콩비지찌개
나이가 들면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가 "아야야..."인 것 같구나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면서도
그렇고,바닥에 떨어진 뭔가를
줍는다고 몸을 숙였다 일으키면서도
그런 소리가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절로 나오는 걸 요즘 느끼면서
엄마가 어릴 적 너의 외할머니인 우리 엄마도 집안 일을 하고 나면 "아야야..."소리를 으레 하시기에
'왜? 엄마는 늘 저렇게 아프실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구나
그런데 시집을 오니 시어머니
너의 할머니도 앉았다 일어서시다가도,물건을 집어
올리시면서도 심지어 머리를 감고 나오시면서도 "아야야..."소리를 하시기에
세월이 만들어 낸 모든 엄마들의 하소연이 함축된 언어가 아닌가 싶다
그 옛날 엄마들의 언어를 지금의 엄마도 그 나이가 되니 하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은 여자들의 사회생활도 보편화되고 사회와 가정에서 두가지 일을 해내는 여성들이 많아지니 여성들의
권리도 커지고 경제성장과 과학의 발달로 인한 가전제품의 등장으로 삶이 많이 윤택해졌고 편리하게 변화 되었지만
오롯이 자신의 몸을 움직여 가족들을 챙겨야 했던 할머니들 세대에서는 어쩌면 힘들고 고생하면 살아 온 세월이 만들어 놓은 한숨 속에 섞인 "아야야..."소리가 고생하면 살아 온' 나를 인정해주고
알아 봐 달라는 신호' 라는
것을 엄마도 그때의 나의 엄마 나이가 되고보니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 것 같구나
그래서 오늘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중 하나 인 단백질 중 식물성 단백질인 콩을 이용한 비지찌개를
끓여 몸에 영양을 주려고 한단다
집에 대두 콩이 있으면 물에 불렸다가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해도 좋지만 요즘 마트에 가니 대기업에서 만들어
놓은 제품이 많더구나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 사와 쉽고
간편하게 끓여 밥 조금 넣고 슥슥 비벼 한그릇 하고 나니 아주 건강해 진 느낌이구나
며칠동안 엄마의 "아야야..."소리 못 듣지 않을까 싶구나
자 지금 부터 알림장에 적어 놓을 테니 너도 다음에 해서 먹어보렴

1,마트에 가 콩비지 한봉지 사고, 마늘, 돼지고기 목살 조금, 신김치를 준비하렴

2,냄비에 마늘과 돼지고기를 약한 불에서 볶아줘

3,그러다 신김치를 넘고 같이 볶아 주다가

4,머그컵 1잔의 물과 육수 1알을 넣고 끓이다 물이 끓어 오르면 비지 한봉지를 넣고 팔팔 끓여


5,마지막에 대파 썰어 넣고,참치액젓 1스푼으로 간을 맞추고 한소끔 끓이고 난 뒤 한 국자 떠 밥이랑 먹으면 든든한 한끼를 해결 할 수 있단다

참, 물은 너무 많이 넣으면 비지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없으니 꼭 머그컵 1컵 정도가 좋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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