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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참치 덮밥

맏며느리 2025. 3. 19. 10:38



학교 다니는 것도 아닌데 직장 다니는
너를 위해 오늘 아침  도시락을
싸면서 어릴 적 엄마가 학교 다닐 때
자식 4명 도시락 싸느라 힘들었을 우리 엄마,너의 외할머니 생각이 나더 구나

지금처럼 식재료가 풍부하지도 않았고,1명도 아니고 4명이나 되는
자식 도시락 반찬을 어쩌다가 싸는 것도 아니고  '무엇으로 싸 줄까?'를 매일 고민하며 도시락을 쌓을 것을 생각하니 이제야 외할머니께 미안해 지더구나

결혼하고 자식 낳고 키워봐야 부모 심정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산다고는 하지만  50을 훌쩍 넘긴 나이를 먹고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부모 마음 다 헤아리지 못 하고 살아가는 것 같다

어묵(오뎅)볶음, 달걀말이,진미채 무침, 달걀 입혀 구운 분홍소시지가 엄마 학교 다닐 때 도시락 반찬 중에는 최고였단다

그런데, 콩나물 무침이라든지, 채소 반찬
그 중에  김치국물 흘러 밥에까지 스며 든 도시락을 먹게 되는 날이면  도시락 펼쳐 함께 먹던 친구들에게 부끄러워 집에 와 외할머니께 "엄마 김치국물 흘렀잖아"라며 짜증을 냈던 기억에  오늘 아침 너 도시락 싸며 옛추억에 얼굴이 붉어진단다

사소한 행동일지라도  자식을 위한
것이라면 부모는 수고스럽고, 힘들다는 생각보다 자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너도 결혼해 자식 낳아 키워보면 알게 될거야

오늘 아침 도시락 반찬은 위에 좋다는 양배추와 참치로 만든 양배추 참치덮밥으로
만들기 어렵지 않으면서 맛있고 포만감 가득한 음식이 될 거야




1,대파, 양배추, 참치를 준비 해
대파와 양배추는 썰어두고





2,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내 주고




3,씻어서 물기를 빼 준 양배추를 넣어 볶다가

양조간장 1큰술, 맛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넣고  볶아 준단다





4,마지막에 참치캔의 기름 제거하고
참치 넣어 살짝 볶아 주다가 올리오스나 올리고당 1스푼 넣어 한 번만 휘 저어주고 불을 끄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바퀴 휘두르고
밥 위에 올려 깨소금 뿌려 주며 된단다





6,달갈 후라이 해 같이 먹어도 좋은 그리고 한그릇 음식으로도 좋고 도시락 싸가기에도 좋은 양배추 참치 덮밥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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