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누구 편이야? 딸인 내편에서 이야기 안하고 왜 자꾸 그 애편을 드는데"
"누구 편을 드는게 아니라 그 애 입장을 이야기 하는거지"
"엄마가 그 애를 어떻게 알고 그 애 편에서 이야기 하는데?
내 이야기는 한번도 귀담아 들어주지도 않으면서..."
네가 어릴 적 친구랑 다투거나 갈등으로 속상해 할 때면 네 마음을 헤아리고 다독이기 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너를 이해시키려 하고 야단치다 보니 한 날은 그동안 마음 속에 담아 두고 있던 네 마음을 엄마에게 쏟아 내듯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단다
그때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듯 '내 새끼한테 내가 왜? 그랬지?'' 엄마마저 자기 편에서 이야기 해 주지 않아 얼마나 서운했을까?" 하는 생각에 잠든 너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며 엄마는 많이 미안했단다
결혼을 하고 너를 낳고 키우면서 너로 인해 엄마가 되고 보니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부족했던 것 같구나
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네편이라는 걸 잊지말아라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봐야 진짜 어른이다"라는 말의 뜻이
자식으로 인한 기쁨과 즐거움도 있지만 자식의 잘못이나 실수로 인해 고개 숙이며 남에게 용서를 구할때도 있으니 자식으로 인해 이해하고 배려하며 양보하며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게 아닌가 싶다
네가 잘함이 나의 기쁨이 되고 너의 잘못이 나의 책임이 되고
너의 성공이 나의 바람이 되는 것은 어쩌면 부모라면 다 똑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구나
세상은 그렇게 이해하고 배려하며 양보하며 살아가는 것이란다
깨잎에 한 잎 크기의 밥 돌돌말아 깻잎 김밥 도시락 만들었는데
모남없이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자꾸나

1,냄비에 물이 팔팔끓으면 씻어 손질한 깻잎 10장씩 나누어 10초 정도 짧게 데쳐서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짜주렴

2,볼에 밥 1공기정도에 쌈장1큰술, 참치 1캔,후리가케1봉지,참기름 1큰술 넣고 밥을 잘 섞어줘





3,잘 섞은 밥은 데친 깻잎 양만큼 한입 크기로 잘 뭉쳐 만들어 준단다

4,깻잎의 뒤면에 한입크기의 밥을 놓고 잘 싸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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