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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 생각날 땐 부침개

결혼생활 28년, 지리산 청학동 밑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집가 제사 때마다 고무대야(사투리로 다라이)에 반죽해 부침개를 부쳐내다 보니 부침개 부쳐 이웃들과 나누면 늘 듣게 되는 "장사해도 되겠다" "부침개집하면 대박 나겠는데"라는 이야기들입니다 (자랑 같아 민망하네) 냉장고 속 야채칸에 잔파 조금, 애호박 반개, 청양고추 4개 정도가 보이면 잔파 적당한 크기로 쓸고, 애호박 채썰기 하고, 청양고추 다져 넣고 찰밀가루 200ml 정도의 종이컵 가득 한 컵에 튀김가루도 종이컵 한 컵으로 반반 섞어 넣어 반죽을 한다 반죽 시 해물이 없을 때는 멸치, 다시마, 무 넣고 끓여낸 다시물을 부어도 되고 냉동실에 남아 있는 해산물이 있으면 넣어줘도 되는데 며칠 동안 반죽해 두고 먹으려면 건새우 갈아 넣는 걸 추천한다 그..

카테고리 없음 2024.01.02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 푸른용이 여의주를 입에 물고 하늘로 오르 듯 2024년을 밝게 비추는 해가 하늘 위로 떠 올랐습니다 떠오른 새해에 저마다 손을 모으고 간절한 바람을 담아 빌어 봅니다 건강과 행복 그리고 무탈한 한해를 바라봅니다 새해를 보기 위해 아파트 39층 라운지에 모인 사람들과 새해 새아침 간단한 다과(茶菓)를 주고 받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悳談)도 나누며 이웃간의 정(情)도 주고 받아봅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 와서는 나이 한 살 더 먹은 의미로 떡국을 끓여 먹으며 올 한해 각자 바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자며 그리고 건강하자며 가족들과 다짐을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1년이라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하며 시작해봅니다 Ready Go~~~~^ #20..

카테고리 없음 2024.01.01

2023년 올 해를 보내며

또 한해가 저무네요~~ 늘 한해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분명 기쁨과 즐거움도 많았을텐데 후회와 아쉬움이 더 크게 와 닿는건 어쩌면 다가오는 새해에 새마음과 새뜻으로 바라는 모든 것을 희망으로 기대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에게 주어 진 삶의 무게 견디며 살아 온다고 올 한해도 "수고많으셨다"라는 인사를 주변의 모든 분들께 먼저 건네봅니다 자신의 몸을 태우면서 까지 자신보다 상대를 위한 삶을 사는 연탄재같이 어쩌면 뜨겁고 열정적인 삶을 살고자하는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바라는 모든 일, 희망하는 모든 것들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새해 #수고 #복 #기쁨 #즐거움 #후회 #아쉬움 #희망 #새마음 #새뜻 #연탄재 #마린..

카테고리 없음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