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이 싹을 틔우고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오면 학교마다 입학(入學)을 하고 한 해의시작을 의미하는 계절인 봄이 다가오는 3월이 되면 설레임 가득한 마음에 긴장하고 지내다 보니 유독 힘들어 했던 네가 생각나는 구나늘 잘하려 애쓰며 생활해 온 너를 생각하면 부모된 입장에서는 대견하고 뿌듯했지만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입히고 가르치고 생활하게 했더라면 네 꿈을 향해 무한대의 날개짓을 펼쳤을 텐데 엄마는 한번씩 미안함과 고마움에 잠든 너의 모습에 머리카락만 쓸어 넘겨 줄 뿐이란다마음이 힘들어도 몸이 지칠 수 있으니 봄이 오는 이 계절에 몸과 마음에 다 영양을 줄 수 있는 제철음식으로 식탁을 차려보렴그래서 오늘은 봄이 되면 꼭 먹어야 한다는 주꾸미와 돼지고기 삼겹살이 아닌 비계보다 살코기 두둑한 눈꽃살로 ..